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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5
장상. 빵상. (1)
장상.. 전에도 말했다시피 100% 버리는 카드다. 이재오를 당선시켜서 박근혜를 견제하려는 모양인데, 결국엔 자충수다. 어떻게 보면 재보선은 차기 대선을 위한 관문인데, 관문 돌파할 실력도 없어서 이간계를 쓰는 주제에, 공성전에서 승리를 바라는게 가당키나 할까. 정치판에서는 그게 통용되는 술수인 줄은 몰라도, 이미 장상을 공천한 것만으로도 민심은 민주당에 등을 돌렸다. 향후 핵심 유권자가 될 젊은층으로부터는 아예 배척당하고 있다. 어쩌면, 시간이 점점 지날 수록 민노당이 민주당을 대체할 세력으로 급부상할지도 모른다. 참고로 난 민노당, 민주당 다 싫어한다..
내일, 은평乙에서 민주당/민노당/참여당이 단일화를 결정짓는다고 한다. 참 때늦다. 하지만 이것도 더러운 술수의 하나다. 어차피 단일후보는 장상으로 결정된다(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에서 1번 '민주당' 하는 순간, 다 1번 찍을테니). 이렇게 되면, 민주당으로서는 이재오와의 맞대결에서 진다해도, '우리는 야권단일화에 참여하는 등 최선을 다했지만, 이재오의 벽이 너무 높았다'며 변명할 거리가 생긴다. 지난 경기지사 선거에서 노빠들이 '민주당/진보신당 꼴통 지지자들이 김문수를 찍었다'며 진보신당과 민주당을 비난했는데, 그때와 꼭같은 말이 이번에는 민주당에서 나올 차례다. 설사 민주당으로서는 은평을에서 진다해도 앞으로도 계속 야권에서 주도권을 쥐게 되는 시나리오다.
천호선.. 다음 뉴스댓글 보면 노빠들이 거의 장악하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천호선으로 단일화하면 이길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간혹 보인다. 아... 뭐지, 얘네들은.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봐라. 천호선 아는 사람 몇이나 되게. 일반 국민들 눈에는 선진당하고 참여당하고 똑같애. 속칭 매니아당. 별 일 없으면 매 선거마다 최소한 전국구 2석씩은 건져가는 당.
아, 이참에 유시민 얘기 좀 하겠는데, 지난달 지방선거 전에 아마 이 블로그에다도 적어놓은 것 같은데, 김진표로 단일화했으면 이기고도 남았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민주당/진보신당 꼴통 놈들이 김문수를 찍어서 진거라고? 웃기지 말라 그래. 유시민이 그나마 김문수하고 1대 1로 붙었으니까 40% 넘은거지, 유시민 비토층이 얼마나 두꺼운 줄이나 알어? 내 주위 사람들 거의 다가 뼛속까지도 야권성향인데, 유시민 죄다 싫어한다. 건방지니까. 전에 수업들었던 정치학개론 강사가 김 모 의원(야당 대표했던 중진) 비서 출신이었는데, 국회에서 유시민 보면 건방이 하늘을 찔렀었다고 하더라. 동료 의원들한테도 인사도 안하는 건 기본이고, 안하무인이래더래나. 근데 장관 감투 달고 나서는 의원들한테 싹싹하게 잘 했댄다. 국정감사가 있으니까.....;; 참고로, 그 강사 분, 진보성향에 노무현 추종자인데 그런 소리할 정도면 말 다했지.
CBS라디오에서 그저께 고성국 박사가 민주당 5석, 한나라당 3석 가져갈거라고 예측했는데, 고 박사다운 정확한 분석이다. 다만 저기서 오차가 생긴다면, 4대 4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민주당이 공천한 후보들 봐라... 하나같이 "뭥미?" 수준. 민주당 저것들 아주 건방져가지고, 맘 같아선 이번에 된통 당해버려야 되는데. 정세균부터 갈아야지 일이 되지. 정세균 재보선 패배후 정계은퇴하면, 내 평생 민주당만 찍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