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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이젠
괴로운 과거 따윈 말할 필요 없어
고개숙인 채로
산다고 무슨 소용이 있겠어
좋아한다면
모든걸 던져버리고 오는게 좋아
상처입은 마음도
언젠간 말할 수 있겠지
만일 누군가가 손가락질 하며
나쁜 소문을 낸다해도
꼭 끌어 안고, 끌어 안고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어
용서해줘 라고 너는
항상 말하지만
이젠 두번 다시 그런
말은 하지 말아줘
불꽃같이 타오르는
입맞춤을 하면서도
왜 그렇게
슬픈 눈동자를 하고 있는거야
어떤 괴로운 일이 와도
견더 갈거라고 서로 맹세해
꼭 끌어 안고, 끌어 안고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어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어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어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어
반짝임
이 거리에 당신과 나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이 왔었던가, 둘이서
가게들의 이름도, 거리의 구석구석도
이제는 모두 다 친숙해
어째서 당신과 걸을 때면
좁은 길 조차도
즐거워지는 걸까
사랑의 미래는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지만
이 사랑과 함께 나는 살아갈거야
비가 내리는 날엔 하나의 우산으로
안개 낀 거리를 한없이 걸었지
빌딩 위 하늘에 어느새 무지개가
떠있던 그 날
어째서 당신과 함께 있을 때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반짝이는 걸까요
비록 슬픔이 찾아온다해도
당신을 지키며
이 사랑과 함께 나는 살아갈거야
아무 말도 없이 커피 테라스
바라보는 두사람에게 황혼이 깔리고
거리의 불빛이 꿈처럼
어느새 창문에 비쳐져
어째서 당신을 보고 있으면
시간이 흐르는 것을
잊어버리는 걸까
사랑의 모습은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지만
이 사랑과 함께 나는 살아갈거야
개찰구에서 당신을
언제나 기다렸답니다
전차에서 내려오는
그대를 찾는 것이 좋았어요
슬픔에 마음을 닫아버렸더니
꽃집의 꽃도 변했어요
늘 가던 곳에서 다시 한번만
따뜻한 커피, 마시지 않을래요?
그 다방에서 묻더군요
그대는 어떻게 지내고 있느냐고
전언판에 그대에게 할말
나는 써놓고 돌아왔어요
추억을 찾아 마치
그대가 집 근처에 온 것마냥
우리들의 사랑은 끝난 건가요?
계절도 어느새 바뀌었어요
내 방을 찾아와서는
언제나 청소를 해주던 그대여
이런 나도 잘 모르겠어요
그대는 어떻게 지내고 있는 건가요
물건을 사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이는 거리에
이제 곧 등불이 켜지겠죠
나는 오늘도 인파를 피해
돌아올 뿐이에요, 나홀로
다른 곳에 갈 수도 없이
그대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겠습니다
- 가사, 어떻게든 현대적 감성으로 번역하려 했지만, 시대의 거대한 장벽 탓인가.. 촌스럽기 그지없다. 이 상태에서 '감성' 운운하면서 더 다듬다가는, 내가 쓴 가사라고 해도 무방할테니, 아쉽지만 이 정도 선에서 마무리.
노구치 고로(본명 사토 야스시, 1956년 2월 23일~)는 기후현 미노시 출신의 가수 겸 배우로, 1970년대 일본을 대표하는 남자 아이돌이다. 신고산케(新御三家)로 불렸다.
- 부인은 미츠이 유리. 자녀는 1남 1녀. 친형은 작곡가인 사토 히로시.
- 노래하는 기타리스트로서 평가를 받았고, 현재는 'G 프로듀스'의 대표로 회사의 경영을 맡고 있다.
- 소속사는 주식회사 오피스 G.
성장 내력
- 원래 가족회의에서 '나오키(直樹)'라고 이름을 지을 생각이었지만, 아버지가 가족에게 허가를 얻지 못해 '야스시(靖)'라는 이름으로 출생 신고를 했다고 한다. 혈액형은 A형.
- 3살 때부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해, 1966년 10월에 후지TV '어린이 노래자랑(ちびっこのどじまん)'에서 아라키 이치로(荒木一郎)의 '오늘밤엔 춤추자'를 불러, 우승한다.
- '어린이 노래자랑'의 사회자였던 오오무라 콘(大村崑)의 '황금의 집게손가락'이 없었다면 지금의 자신은 없었을 거라고 한다.
이슬비 내리는 창문 너머로 19시의 거리
낮게 깔린 구름 자욱이 마천루를 둘러싸고
도심은 바다, 사람들은 사막, 사랑은 신기루
주저함도 망설임도 버리고 왔는데
아아 시간만 탕진하고 있었어 쓸데없이
당신의 마음 속에
상처 하나도 남기지 않고
사랑이라고 부를 수 없어
뒤얽힌 운명의 굴레
빛과 그림자 선을 그리며 차가 지나간다
고개를 숙이고 2개피 째의 담배에 불을 붙여
여자는 숨, 남자는 땀, 밤을 거듭하고
서로 이해하면서도 어긋나며 살아가는 나그네
아아 시간만 탕진하고 있었어 쓸데없이
당신의 마음 속에
상처 하나도 남기지 않고
사랑이라고 부를 수 없어
뒤얽힌 운명의 굴레
번지는 듯이 떠오르는 19시의 거리
어깨에 얼어붙은 물방울조차 그대로 덩그러니
- 문장 하나 하나는 멋스럽고 아련한 구석이 있는데, 합쳐놓으니 앞 뒤 문맥이 안 맞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