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까지만 해도 인천공항 세관에서 계류 중이라길래, 다음 주에나 오겠거니 하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용케 방금 전에 왔다.
애가 보기와 다르게 수줍음을 심하게 타고, 말도 버벅거리는데... 그게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라면 매력이겠지.
중간 정도까지 재미있게 잘 보다가, 화들짝 놀라서 급 꺼버렸음. 가상데이트... 도저히 민망해서 못 보겠어. 보는 내가 민망하다기 보단, 찍는 쟤가 민망해했을 걸 생각하면.... 일본애들, 역시 이런 쪽으로 머리 잘 굴리는 듯.
보다 알게 된 사실인데, 엄마가 자기 맘대로 응모하는 바람에 쥬논보이 콘테스트에 출전하게 됐단다... '뭐야, 그게' 라고 생각했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쇼헤이는 아르바이트 가게 사장이 본인도 모르게 멋대로 응모했었다지... 확실히 처음부터 연예인 노리고 꾸준히 다져온 애들보다는 저렇게 우연한 기회에 연예계에 입문하는 애들 쪽이 신선하달까.
또 하나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인데, 턱 아래 점있다...
참, 괜찮은 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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