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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찰구에서 당신을
 언제나 기다렸답니다
 전차에서 내려오는
 그대를 찾는 것이 좋았어요
 슬픔에 마음을 닫아버렸더니
 꽃집의 꽃도 변했어요
 늘 가던 곳에서 다시 한번만
 따뜻한 커피, 마시지 않을래요?
 그 다방에서 묻더군요
 그대는 어떻게 지내고 있느냐고

 전언판에 그대에게 할말
 나는 써놓고 돌아왔어요
 추억을 찾아 마치
 그대가 집 근처에 온 것마냥
 우리들의 사랑은 끝난 건가요?
 계절도 어느새 바뀌었어요
 내 방을 찾아와서는
 언제나 청소를 해주던 그대여
 이런 나도 잘 모르겠어요
 그대는 어떻게 지내고 있는 건가요

 물건을 사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이는 거리에
 이제 곧 등불이 켜지겠죠
 나는 오늘도 인파를 피해
 돌아올 뿐이에요, 나홀로
 다른 곳에 갈 수도 없이
 그대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겠습니다


   - 가사, 어떻게든 현대적 감성으로 번역하려 했지만, 시대의 거대한 장벽 탓인가.. 촌스럽기 그지없다. 이 상태에서 '감성' 운운하면서 더 다듬다가는, 내가 쓴 가사라고 해도 무방할테니, 아쉽지만 이 정도 선에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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