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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 끝내고 왔다. 천천히 가겠다는 엄마랑 할머니 끌고서, 아침 먹자마자.

 감회가 남다르다. 4년 전에는, 한나라당이 압승하기를 바랬었는데, 4년이 지난 지금은 한나라당이 망하기를 바라다니.

 우리집은 그런 것 같다. 호남이니 영남이니, 개혁이니 보수니 하는 것 따위에 관심없다. 무조건 야당 찍는다. 

 견제와 균형의 묘미를 아는, 진정한 민주시민이다... '';

 
 나는, 2표는 미래연합, 1표는 무소속, 나머지 5표는 전부 야권으로 몰아줬다.

 정말이지, 우리 동네, 사람 너무 없다. 특히, 구청장 후보라고는 한나라당하고 민주당, 단 2명 밖에 없는데,

 민주당소속 구청장 후보는 이번이 12년째다. 매번 떨어졌으면서도, 이번에 또 나오다니. 

 어쩔 수 없이 찍어주기는 했지만서도, 쳇.


 야권단일화하기 전에, 제대로 된 정책을 내주기를 간곡히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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