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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경삼림
복잡한 구성, 지루한 전개. 초반부에 나타나는 참신한 착상이 훌륭하다. 그치만, 딱 거기까지.
아무리 기다려도 애인한테서 문자가 안 오길래, 시간도 죽이고 벌렁거리는 가슴도 진정시킬겸 선택한 영화였으나, 결국 중간 가까스로 넘기고서 꺼버림. 그리고 애인한테 문자 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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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타카
스킵 신공.
전체적으로 따분했다. 자잘한 재미와 감동이 군데군데 엿보였지만, 그야말로 '자잘'.
완벽하게 본게 아니므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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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간실격
감독 죽여버려... 다자이능욕류 甲.
10분 보다 욕하면서 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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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호스텔
터키 시린에블레리에 살 때, 동네 쿠르드애들이 '호스텔' 강추라며 꼭 보라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대뜨 소름돋는 상황...
케이블채널 돌리다가 정확히 주인공이 고문실에 낚이는 부분부터 보게 됐는데, 우오.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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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말할 수 없는 비밀
교수놈이 3주 연속 무단 휴강 까길래, 이번주도 또 휴강이겠거니, 하고 처음으로 느긋하게 10분 정도 지각해서 입실. 칠판에는 뭔가 현란하게 적혀있고, 상황을 보아하니 다음주 시험이라며 한바탕 설명을 끝낸 모양. 허겁지겁 시험 문제 받아 적을라고 하는 차에, 불을 따악 끄더니 영화를 따악 트네. 쉬밸럼.
영화를 워낙 싫어하므로 그냥 내 할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현란한 피아노 연주. 그때부터 가끔 딴청 피운 것 빼면 집중해서 본 편.
그냥 뭐. 기대한 것보단 별로. 그치만, 전체적으로 감도는 아련한 분위기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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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레지던트 이블
케이블 채널 돌리는데, 마침 딱 시작. 워낙 고명하시길래, 시험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시청.
살면서 이렇게까지 영화에 몰입해본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의 흡입력.
올해 처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본 영화. 상업영화의 표본이라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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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트랜스포머 3
썅.
집에 가고 싶어서 엉엉 울뻔했음.
올해 처음으로 극장가서 본 영화가 하필 이 따위라니..
집에 오는 길에 친구가 미안하다고 연신 사과.
8. 쌍 (Pair of Love)
대만 퀴어영화.
ㅠㅠ 말이 필요없음. 그냥 보센. 흉계 아님. 진짜 잼슴.
어설픈 스토리조차 사랑스러움.
특히 주인공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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