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브레터' 출연이 결정되고..
드라마가 처음이라기 보다는 TV에 출연하는 것 자체가 처음에요. 그래서 오디션에 합격했을 때, 깜짝 놀랐지만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했어요. PD님이 '너는 카이지와 캐릭터가 똑같으니까 지금 그대로 하면 된다'라고도 말씀하셨어요.
연기를 하는 것은 즐거워요.
후카와(布川敏和) 씨나 히다리(左とん平) 씨에게 대사의 표현 등에 대해 조언을 받기도 하고, 본 촬영 전에 함께 연습하면서 지도도 받고 있어요.
- 촬영은..
쇼도시마(小豆島)에서 촬영하던 도중 한 번 쓰러졌어요 (웃음). 페리를 쫓아 전속력으로 달리며 큰 목소리로 외치던 장면이었는데, 뛰면서 소리를 지르는 것을 5번 정도 반복하다보니 어질어질해져서, 컷을 하자마자 쓰러져 버렸어요. 산소결핍이었던 것 같네요. 완전 노력해서 찍은, 기대할만한 장면이에요!
지난번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장면에서는, "감정이 실려있지 않아서 안 돼"라고 감독님에게 지적을 받아 몇번이나 다시 찍었어요. 그러던 중, 점점 카이지의 감정을 알게 되어, 대본에는 없었지만, 저절로 눈물이 흘러내렸어요. 감독님으로부터 "지금은 어리니까 연기가 능숙하냐 서투르냐보다는, 감정이 실려있나 그렇지 않은가가 중요하다. 방금 전의 연기에는 감정이 실려 있어서, 대단히 좋았다"고 칭찬을 받았어요. 눈가가 글썽글썽해져 버렸었네요.
- 무라카미 군의 첫사랑을 알려주세요.
중학교 3학년 때, 다른 반에 있는 여자 아이였어요. 차여버렸지만요. 하지만, 그 덕에 체중이 5kg나 빠졌어요. 그 여자 아이가 처음으로, 정말로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여자 아이네요.
- 시청자들께 한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첫사랑이라든가 첫키스라든가, 모두가 반드시 경험하는 것이 많이 나오니까, '아-, 이랬었지'하고 생각하며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웃음). 다음엔 제가 전속력으로 달리다 쓰러질 정도로 분발했던 장면이네요! 12월 19일에 방송되므로, 반드시 시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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