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순.
1. 히노데 하이무
근간을 제외하고는, 대다수의 작품이 국내에 소개된 작가로, 일본 내에서 평이 매우 좋다. 모 리뷰어는 히노데를 '내용도 좋고, 씬도 화끈하다'고 표현했는데, 정확한 표현이다.
대개 다작 작가들의 경우 작품들의 스토리라든가 내용 전개가 비슷비슷하기 마련인데, 히노데는 매우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구사한다. 리맨물, 쇼타물, 학원물은 물론, 심지어는 역사물에 강한 애착을 드러낼 정도여서, 나같이 한 작가를 지하실까지 파버리는 독자들에게 있어서는 기대감을 품고 다음 작품으로 넘어갈 수 있게 해준다.
다소 거친 듯 보이지만 상당히 귀여운 그림체에 걸맞게, 내용들도 대다수가 풋풋하고 아기자기하다.
라이센스판은 물론 원서까지 전 작품 소장 중.
내맘대로 대표작
국내 라이센스 발행작
2. 우에다 키요
'풋풋한 사랑'이라고 하면, 단연 우에다 키요다. 5층 건물 높이의 코믹스를 여태 읽어봤지만, '풋풋함'을 떠올렸을 때 우에다 이외에는 그닥 생각나는 작가도, 작품도 없을 정도.
'아악~'하는 비명을 지르고 싶을 정도로 풋풋한 내용에, 그림체 또한 BL 작가 중에서는 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만큼 훌륭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과작 작가라, 지금까지 발간된 책이 3권에 불과하다는 점. 올해 초에 낸 신간도 직전작으로부터 2년 5개월 만의 발간. 나야 물론, 기다리고 있다가 나오자마자 신간 구매.
내맘대로 대표작
국내 라이센스 발행작
3. 히마와리 소우야
뭐, 여기에서 추천한 다른 작가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히마와리의 작품은 신간이 나오자마자 내용 안보고 바로 구매할만큼 아낀다. 그만큼 믿을 수 있다는 방증인 듯.
가장 처음으로 접했던 작품이, 운 나쁘게도, '사막의 열애사정'이었던 관계로.. 한페이지 읽고 집어던졌다가, 먼훗날 '라스트 파트너'를 읽고 히마와리 월드에 본격 진입. 나중에 히마와리에 한창 빠져있을 때, '사막의 열애사정'이 히마와리의 작품인 걸 뒤늦게 깨닫고 경악..
작품 간 약간 씩의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럽다. 작품활동 초반에 쇼타물을 집중적으로 그렸던 탓인지, 리맨물의 캐릭터들도 쇼타스럽게 생긴.. 그래도 뭐, 난 귀여운 게 좋으니까. CJ 미챨스키하고 같이 작업을 해서 그런지, 둘이 그림체가 심하게 닮았다.
초기의 쇼타 일변도를 벗어나, 최근에는 리맨물 쪽으로 전향한 듯 싶고, 작품에 꾸준히 변화를 주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여담) 요즘, 대세가 리맨물인 듯. 왜 이렇게 된 걸까.. BL 대중화 초창기만 해도 학원물이 대세였는데 ''; 왠지 격세지감이 느껴지는구나.
내맘대로 대표작
국내 라이센스 추천작
4. 야마토 나세
히마와리와 공통점이 대단히 많다. 둘다 BL계의 대표적 다작 작가인데다, 초창기 쇼타물 위주였고, 그 여파로 리맨물을 그리고 있는 지금까지도 쇼타스러운 그림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 차이점이라면, 히마와리의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며 다양한 세계관을 보여주는 데 반해, 야마토 나세는 알콩달콩 사랑싸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부분일까.
야마토 나세도 뭔가 자잘한 변화를 주려 노력하는 듯 보이지만, 역시.. 초반에는 야마토의 작품 세계에 빠져들며 닥치는 대로 사서 읽었는데, 점점 가면 갈수록 기대치가 낮아진다고 해야되나. 내용이 비슷비슷하니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가 낮아진게 사실이다.
엄청난 재력, 능력을 가진 남자가 어린애를 쥐락펴락하는게 모든 작품의 공통 베이스다..;; 이런 전근대적 발상 때문에 초반에는 상당히 혐오스러웠는데, 그림체가 충분히 내용을 커버하고도 남는다.
뭐, 확실히 알콩달콩한 맛도 제대로 보여주고. 취향에맞으면, 당분간은 야마토 나세에게서 못 벗어난다고 봐도 무방하다.
내맘대로 대표작
국내 라이센스 추천작
5. 사쿠라 하이지
'츤데레', 한 단어로 요약가능. 츤데레의, 츤데레에 의한, 츤데레를 위한 작품세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말, 징하게도 츤데레만 그리고, 징하게도 똑같은 얘기들인데, 왠지 작품마다 느껴지는 풍미가 다르다.. 신기한 노릇이다.
나츠메 이사쿠의 작풍이 츤데레긴 츤데렌데 뭔가 2% 부족한 츤데레라면, 사쿠라의 츤데레는 '순혈' 츤데레다. 아주 뼛속까지 츤데레다.. 사쿠라의 작품을 읽다보면 알게된다. 역시 순혈이 최고야..
그림체가 매우 단순해서, 일부 독자들은 성의 없다, 배경이라도 꼼꼼히 그려넣었으면 좋겠다, 라고 힐난하기도 하지만, 사쿠라의 작품은 그게 매력이다. 초기작들을 보면 배경도 비교적 꼼꼼히 그려넣고 터치도 세세하게 했는데, 내가 보기엔 오히려 지금이 낫다. 깔끔하고 단선적이어서, 츤데레 캐릭터들과 잘 어울린다.
"츤데레가 도대체 뭐야?"하는 의문이 들면, 지금 바로 인터넷 서점에 주문 ㄱㄱ (BL 라이센스는 사서 읽읍시다!)
내맘대로 대표작
국내 라이센스 발행작
1. 히노데 하이무
근간을 제외하고는, 대다수의 작품이 국내에 소개된 작가로, 일본 내에서 평이 매우 좋다. 모 리뷰어는 히노데를 '내용도 좋고, 씬도 화끈하다'고 표현했는데, 정확한 표현이다.
대개 다작 작가들의 경우 작품들의 스토리라든가 내용 전개가 비슷비슷하기 마련인데, 히노데는 매우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구사한다. 리맨물, 쇼타물, 학원물은 물론, 심지어는 역사물에 강한 애착을 드러낼 정도여서, 나같이 한 작가를 지하실까지 파버리는 독자들에게 있어서는 기대감을 품고 다음 작품으로 넘어갈 수 있게 해준다.
다소 거친 듯 보이지만 상당히 귀여운 그림체에 걸맞게, 내용들도 대다수가 풋풋하고 아기자기하다.
라이센스판은 물론 원서까지 전 작품 소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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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에다 키요
'풋풋한 사랑'이라고 하면, 단연 우에다 키요다. 5층 건물 높이의 코믹스를 여태 읽어봤지만, '풋풋함'을 떠올렸을 때 우에다 이외에는 그닥 생각나는 작가도, 작품도 없을 정도.
'아악~'하는 비명을 지르고 싶을 정도로 풋풋한 내용에, 그림체 또한 BL 작가 중에서는 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만큼 훌륭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과작 작가라, 지금까지 발간된 책이 3권에 불과하다는 점. 올해 초에 낸 신간도 직전작으로부터 2년 5개월 만의 발간. 나야 물론, 기다리고 있다가 나오자마자 신간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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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히마와리 소우야
뭐, 여기에서 추천한 다른 작가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히마와리의 작품은 신간이 나오자마자 내용 안보고 바로 구매할만큼 아낀다. 그만큼 믿을 수 있다는 방증인 듯.
가장 처음으로 접했던 작품이, 운 나쁘게도, '사막의 열애사정'이었던 관계로.. 한페이지 읽고 집어던졌다가, 먼훗날 '라스트 파트너'를 읽고 히마와리 월드에 본격 진입. 나중에 히마와리에 한창 빠져있을 때, '사막의 열애사정'이 히마와리의 작품인 걸 뒤늦게 깨닫고 경악..
작품 간 약간 씩의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럽다. 작품활동 초반에 쇼타물을 집중적으로 그렸던 탓인지, 리맨물의 캐릭터들도 쇼타스럽게 생긴.. 그래도 뭐, 난 귀여운 게 좋으니까. CJ 미챨스키하고 같이 작업을 해서 그런지, 둘이 그림체가 심하게 닮았다.
초기의 쇼타 일변도를 벗어나, 최근에는 리맨물 쪽으로 전향한 듯 싶고, 작품에 꾸준히 변화를 주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여담) 요즘, 대세가 리맨물인 듯. 왜 이렇게 된 걸까.. BL 대중화 초창기만 해도 학원물이 대세였는데 ''; 왠지 격세지감이 느껴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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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야마토 나세
히마와리와 공통점이 대단히 많다. 둘다 BL계의 대표적 다작 작가인데다, 초창기 쇼타물 위주였고, 그 여파로 리맨물을 그리고 있는 지금까지도 쇼타스러운 그림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 차이점이라면, 히마와리의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며 다양한 세계관을 보여주는 데 반해, 야마토 나세는 알콩달콩 사랑싸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부분일까.
야마토 나세도 뭔가 자잘한 변화를 주려 노력하는 듯 보이지만, 역시.. 초반에는 야마토의 작품 세계에 빠져들며 닥치는 대로 사서 읽었는데, 점점 가면 갈수록 기대치가 낮아진다고 해야되나. 내용이 비슷비슷하니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가 낮아진게 사실이다.
엄청난 재력, 능력을 가진 남자가 어린애를 쥐락펴락하는게 모든 작품의 공통 베이스다..;; 이런 전근대적 발상 때문에 초반에는 상당히 혐오스러웠는데, 그림체가 충분히 내용을 커버하고도 남는다.
뭐, 확실히 알콩달콩한 맛도 제대로 보여주고. 취향에맞으면, 당분간은 야마토 나세에게서 못 벗어난다고 봐도 무방하다.
내맘대로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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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쿠라 하이지
'츤데레', 한 단어로 요약가능. 츤데레의, 츤데레에 의한, 츤데레를 위한 작품세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말, 징하게도 츤데레만 그리고, 징하게도 똑같은 얘기들인데, 왠지 작품마다 느껴지는 풍미가 다르다.. 신기한 노릇이다.
나츠메 이사쿠의 작풍이 츤데레긴 츤데렌데 뭔가 2% 부족한 츤데레라면, 사쿠라의 츤데레는 '순혈' 츤데레다. 아주 뼛속까지 츤데레다.. 사쿠라의 작품을 읽다보면 알게된다. 역시 순혈이 최고야..
그림체가 매우 단순해서, 일부 독자들은 성의 없다, 배경이라도 꼼꼼히 그려넣었으면 좋겠다, 라고 힐난하기도 하지만, 사쿠라의 작품은 그게 매력이다. 초기작들을 보면 배경도 비교적 꼼꼼히 그려넣고 터치도 세세하게 했는데, 내가 보기엔 오히려 지금이 낫다. 깔끔하고 단선적이어서, 츤데레 캐릭터들과 잘 어울린다.
"츤데레가 도대체 뭐야?"하는 의문이 들면, 지금 바로 인터넷 서점에 주문 ㄱㄱ (BL 라이센스는 사서 읽읍시다!)
내맘대로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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