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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어 장점 완벽마스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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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za people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The Zazas or Dimilis are an Iranic (Aryan) ethnic group and an ethnic minority in Turkey. They primarily live in the eastern Anatolian provinces, such as Adıyaman, Aksaray, Batman, Bingöl, Diyarbakır (Diyarbekır), Elazığ (Xarpêt), Erzurum, Erzincan (Erzıngan), Gumushane, Kars, Malatya, Mus, Sanli Urfa (Rıha), Sivas (Sêvaz), and Tunceli (Dêrsim) provinces. Zaza culture and language show some similarities to other Iranic (Aryan) ethnic groups, such as Gilakis, Kurds, Mazandaranis, Persians, and others.
자자족(Zaza people. 이하 자자로 통칭)은 이란계 인종이며 터키에서 소수 민족 그룹을 이루고 있으며, 주로 아드야만, 악사라이, 바트만, 빈굘, 디야르바크르, 엘라즈, 에르주룸, 에르진잔, 규무쉬하네, 카스, 말랴티아, 무쉬, 샨르 우르파, 시와스, 툰젤리 등지의 아나톨리아 동쪽 지역에 거주한다. 자자의 문화와 언어는 다른 이란계 인종인 질라키, 쿠르드, 마잔다라니스, 페르시안 등과 일정 정도의 유사성을 보인다.
Demographics
인구통계
The exact number of Zaza people is unknown, due to an absence of recent and extensive census analysis. The fact that some Zazas have mixed into other regional ethnic groups has also contributed to the uncertainty. Many Zazas live outside their homeland. Apart from widespread suppression and wholesale evacuation of villages, the economically miserable situation of the Zaza areas forces the local population to emigrate to Turkish or European cities. There are many Zazas living in major Turkish cities such as Istanbul, Ankara, and İzmir. Moreover, the Zaza diaspora is spread across Europe (mainly in Germany) and beyond (U.S., Canada, etc.) According to estimated figures, the Zaza population should be somewhere between 3 to 4 million.
정확한 자자의 인구 수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는 근래에 광범위한 인구조사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일정 수의 자자가 다른 지역의 인종과 섞였다는 사실 또한 불확실성의 원인이 된다. 많은 자자는 자신들의 고향이 아닌 곳에서 살아가는데, 이러한 억압(강제이주 정책을 뜻하는 듯-역주)과 마을들을 대규모로 공허화시킨 것은 차치하고서라도, 자자 거주지역의 경제적인 궁핍은 지역 주민들을 터키나 유럽의 도시들로 이주하게 만든다. 그 결과 많은 자자들은 이스탄불, 앙카라, 이즈미르 등 터키의 대도시에서 거주하고 있다. 또한 자자의 디아스포라는 유럽 전역과 그 밖의 지역에 퍼져있다. (주로 독일, 미국, 캐나다 등등) 어림잡은 수치에 따르면 자자 인구는 대략 300만명에서 400만명 사이일 것으로 추측된다.
According to a March 2007 survey published by a Turkish newspaper, whose objectivity is subject to debate, Kurds and Zazas together comprise an estimated 13.4% of the adult population, and 15.68% of the whole population in Turkey. The ethnic composition of Turkey is highly controversial and often difficult to understand due to Turkification, historic interpretation of the sociological definition of ethnicity (e.g. the Alevi definition as ethnicity) and the Turkish government's suppression of other ethnicities in the region.
2007년 3월 터키 신문에 의해 공표된 조사에 의하면ㅡ이 조사의 객관성은 토론을 필요로한다ㅡ, 터키에서 쿠르드와 자자를 합치면 대략의 성인 인구는 13.4%가 되고, 이들의 전체 인구는 15.6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터키 내에서 이들 인종적 구성은 상당한 논란의 여지가 있고 종종 터키화(ㅡ化)와 민족성에 대한 사회 문화적 정의에 대한 역사적 해석 때문에 이해하기에 어렵게 느껴지는데, (예: 민족성으로서의 ‘Alevi’를 이해하는 것) 이는 터키 정부가 다른 민족들을 억압하는 것을 이유로 들 수 있다.
Historic roots of the Zaza people
자자족의 역사적 뿌리
The first mention of the word Zaza appears on the Behistun Inscription. The text of the inscription is a statement by Darius I of Persia. In the inscription Darius says, “There (is) a town Zazana by name along the Euphrates…” However, the connection between the Zazas and the town Zazana referred to by Darius is questionable. Linguistic studies show that the Zazas may have immigrated to their modern-day homeland from the southern shores of the Caspian Sea. Some Zazas use the word Dimli (Daylami) to describe their ethnic identity. The word Dimli (Daylami) also describes a region of Gilan Province in today’s Iran. Some linguists connect the word Dimli with the Daylamites in the Alborz Mountains near the shores of Caspian Sea in Iran and believe that the Zaza have migrated from Daylam towards the west. Today, Iranian languages are still spoken in southern regions of Caspian Sea (also called the Caspian languages), including Sangsarī, Māzandarānī, Tātī (Herzendī), Semnānī, Tāleshī, and they are grammatically and lexically very close to Zazaki; this supports the argument that Zazas immigrated to eastern Anatolia from southern regions of Caspian Sea. On the other hand, a recent genetic analysis claims that, genetically, Zazas are closer to Kurds. Zazas also live in a region close to the Kurds, who are also another Iranic ethnic group. But, historic sources such as the Zoroastrian holy book, Bundahishn, place the Dilaman (Dimila/Zaza) homeland in the headwaters of the Tigris, as it is today. These points show that the Dimila/Zaza migrated from the Caspian Sea.
‘자자’라는 단어가 처음으로 언급된 것은 베히스트 비문(Behistun Inscription)에서 였다. 비문의 내용은 페르시아의 다리우스 1세의 말을 기술한 것으로, 다리우스는 비문에서 “유프라테스강을 따라 ‘자자나(Zazana)’라는 이름의 마을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다리우스에 의해 인용된 ‘자자족’과 ‘자자나 마을’ 사이의 관계는 미심쩍다. 언어학 연구는 ‘자자(Zazas)’는 카스피해의 해변 지방에서 현재의 ‘고향’으로 이주해왔다는 것을 보여준다. 일부 자자는 자신들의 인종적 주체성을 표현하기 위해 ‘Dimli’라는 말을 사용한다. ‘Dimli’라는 말은 또한 오늘날 이란의 질란(Gilan) 지역을 나타내기도 한다. 몇몇 언어학자들은 ‘Dimli’라는 단어를 이란 연안 카스피해의 근처에 있는 알볼즈산(Alborz Mountains)의 ‘Daylamites’와 연관지어 생각하여 자자가 ‘Daylam’ 지역에서 서쪽을 향해 이주했다고 생각한다. 오늘날 이란어계는 Sangsarī, Māzandarānī, Tātī (Herzendī), Semnānī, Tāleshī를 포함하여 여전히 카스피해 남쪽 지역에서 사용되고 있는데(카스피해 언어라고 불려지기도 한다), 이 언어들은 문법적인 측면에서나 어휘적 측면에서나 자자어(Zazaki)와 매우 유사하다. 이것은 자자가 카스피해 남쪽 지역에서 아나톨리아 동부지역으로 이주했다는 논증을 뒷받침해준다. 한편, 최근 유전학 상의 연구는 유전적적으로 자자는 쿠르드족에 더 비슷하다는 주장을 제기한다. 자자는 또한 다른 이란계 인종인 쿠르드족과 가까운 지역에 거주한다. 하지만 조로아스터교 경전인 ‘Bundahishn’와 같은 역사적 자료들은 ‘Dilaman(Dimila/자자)’의 고향을 오늘날처럼 티그리스강 상류로 두고 있다. 이러한 점들은 ‘Dimila’ 혹은 자자가 카스피해로부터 이주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Religion
종교
Approximately half of the Zazas are Alevis, while the remainders are Sunni Muslims. The Alevi-Zazas live in the northern part of the Zaza region, whereas the Sunni Zazas inhabit the southern Zaza region. The ancient religion of Zazas is believed to have been Zoroastrianism.
자자의 거의 절반은 ‘Alevis(시아파 방계)’이고, 나머지는 수니파 무슬림이다. 알레비교 자자는 자자 거주 지역의 북부에서 생활하는 반면 수니파 자자는 자자 거주지역 남부에서 산다. 자자의 고대 종교는 조로아스터교가 주류를 이뤘다.
Language
언어
The first written statements in the Zaza language were compiled by the linguist Peter Lerch in 1850. Two other important documents are the religious writings (Mewlıd) of Ehmedê Xasi of 1899, and of Usman Efendiyo Babıc (published in Damascus in 1933); both of these works were written in the Arabic alphabet.
자자어로 쓰여진 첫번째 문헌은 1850년 언어학자인 피터 러치에 의해 수집되었다. 다른 2가지 중요한 문서는 종교적인 내용이었는데 하나는 ‘Ehmedê Xasi of 1899’였고 다른 하나는 1933년 다마스쿠스에서 출판된 ‘Usman Efendiyo Babıc’이었다. 이 문서 둘 다 아랍문자로 쓰여 있었다.
Zazaki written in Latin letters only became popular in the diaspora after meager efforts in Sweden, France and Germany at the beginning of the 1980s. This was followed by the publication of magazines and books in Turkey, particularly in Istanbul. The efforts of Zaza intellectuals to advance the comprehensibility of their native language by alphabetizing were not fruitless: the number of publications in Zaza increased many times. The rediscovery of the native culture by Zaza intellectuals not only caused a renaissance of Zaza language and culture, it also triggered feelings among younger generations of Zazas (who rarely speak Zaza as a mother tongue anymore) in the Zaza language, and thus their interest in the most important inheritance of their ancestors. In diaspora, a limited amount of Zaza-language broadcasts are realized. Moreover, after restrictions are removed on local languages in Turkey due requirements for the European Union membership, the state owned TRT television launched a Zazaki TV program and a radio program on Fridays.
라틴 문자로 쓰인 자자어는 1980년대 스웨덴,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의 빈약한 노력 이후 디아스포라 이후에서야 겨우 널리 보급되기 시작했다. 뒤이어 터키, 특히 이스탄불에서 잡지와 책이 출판되기 시작했다. 자자의 지식인들은 알파벳화(ㅡ化)를 통해 자신들의 언어에 대한 이해성을 진척시키려 노력하였고 결실이 없지 않았다; 자자에서의 출판물의 수는 여러 차례 증가했다. 자자 지식인들에 의한 민족 문화의 재발견은 자자의 언어와 문화의 르네상스(부흥)을 이끌어 내었을 뿐만 아니라, 자자의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가장 중요한 자산인 자자어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디아스포라 이후, 제한된 양이나마 자자어의 방송이 현실화되었다. 게다가 터키가 유럽연합에 가입하기 위해 전제조건인 소수 언어에 대한 제한을 철폐한 이후, 터키의 국영방송사인 TRT는 자자어 TV 프로그램과 라디오 프로그램을 매주 금요일에 방송하고 있다.
| 자자족 |
|---|
| 총 인구수 |
|
4 - 6 백만 |
| 주요 거주지 |
| 주로 터키. 그루지야, 독일, 카자흐스탄, 네덜란드 등지. |
| 언어 |
| 자자어(Zazaki) |
| 종교 |
| 이슬람 (알레비파와 수니파) |
| 연관이 있는 인종 |
| 다른 이란계 인종, 특히 질라키, 쿠르드, 마잔다라니스, 페르시안 인종. |
The name Zaza is pejorative and is not used in academic encyclopedias. From Sharishirin
‘자자’라는 말은 경멸적이며, 전문적인 백과사전에선 쓰이지 않거등요. (난 첨 들어봄.. '';)
Turks and others are trying to split up the kurdish people by saying "no, this tribe are not kurds, they are "zazas"
Well listen to the Zazas themself!!! They say they are kurds, and indeed they look like kurds, they have kurdish culture only their language is a bit from kurdish but still close. Even DNA shows they are Kurds!!! There are maybe THOUSANDS of tribes in Kurdistan, all are KURDS so you can't say they have annother tribe name so it is an ethnicity. From Kurdalo
터키와 다른 민족들은 “아니야, 이 민족은 쿠르드가 아냐, 그들은 자자야”라며 쿠르드족을 이간하려 드는 것 같어. 음, 근데 중요한건 자자의 말을 직접 들어보라구!!! 그들은 자신들이 쿠르드족이라고 말하는데다 생김새도 쿠르드족을 닮았고, 쿠르드 문화도 가지고 있어. 언어가 약간 유사하지만 그래도 거의 같아. 심지어 DNA 결과가 보여주잖아. 걔네들은 쿠르드라고!!! 쿠르디스탄에는 아마 ‘수천개의’ 민족이 있을거야, 근데 걔네들은 모드 ‘쿠르드족들’이야. 그러니까 너는 걔네들이 다른 민족이라고 할 수 없어. 동일한 민족이니까. (아이디가 Kurdalo, 즉 Kurd Alo? 임 ㅋㅋ)
터키어 장점 완벽마스터. - 작성자 : 아슬란
장점1: 한국어와 어순이 98% 정도 같다. 또한 어순의 배치가 비교적 자유로워 쉽게 사용할 수 있다.
(Ben) Seni seviyorum. 난 너를 사랑해
(Sen) Nerede oturuyorun? 너 어디에 사니/머무르니?
또한 영어와 달리 조사가 명사의 뒤에 위치하고, 동사의 뒤에 시제를 붙여주기 때문에 한국인에겐 매우 쉽다.
장점2: 하나의 알파벳에 하나의 음성만 온다. 즉, 하나의 문자가 하나의 발음만 가진다.
A(아) : 무조건 모음 '아'로 발음된다. * abi(아비) : 형, anne(안네) : 엄마, az(아즈) : 조금
K(케) : 무조건 자음 'ㅋ'으로 사용된다. * kalp(칼프) : 심장, köpek(쿄펙) : 개, küfür(큐퓨르) : 욕
※ 주의 - 터키 중부지역에선 'k'를 'g'처럼 발음하는 경향이 있으며(Ankara를 앙가라로, Kan grubu를 강 그루부로 발음),
'k'가 약자로 쓰일땐 간혹 '카'로 발음하기도 한다. P.K.K(쿠르드족 테러단체)는 페카카로, S.K.K(아동병원)은 세카카 등으로 발음.
장점3: 문법이 매우 한정적이며, 대부분 그 틀 내에서만 활용되어진다.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다.
시제는 기본적으로 초월시제(영어의 현재시제), 가시적 과거시제, 불가시적 과거시제, 현재시제(영어의 현재진행형+현재형 혼합형), 미래시제 등 총 5개에 불과하다. 물론 'Gidiyordum(가고있었다)'처럼 시제를 복합하여 사용할 수 있으나 5개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상기 시제 5개만 알아도 당장 터키에 홀로 남는다 하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이며, 심지어 어순이 다른 외국인들도 터키에서 외국인대상의 터키어학당을 1달 정도만 다니면 회화엔 크게 무리가 없었을만큼 문법에 대한 쉬운 접근은 분명 큰 메리트이다. 우리에게 영어가 어려운 이유가 종잡을 수 없이 변하는 어순(영어못하는 입장에서)과 구동사, 가정법, 형용사절 등등 수많아보이는 문법들에 있었다면, 터키어는 그걸 단박에 해결시켜준다고 단언할 수 있다.
물론 나도 깊게까지는 배우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일상생활엔 무리가 있을리 없었고, 하고싶은 얘기 마음껏하고 남이 하는 얘기 거의 다 알아들을 정도였으니 터키어에 대해선 쉽다고 결론지어도 될 듯하다.
장점4: 문법적 실수에 대단히 관대하다.
보통 대부분의 언어가 문법이 틀리면 말의 전달이 상당히 어려워지거나 그 전달이 늦어지기 마련이다. 또한 외국인의 입장에서 문법적으로 옳은 문장을 만들어내야하는 것이 여간 떨리는게 아닐 뿐더러, 설사 문법이 틀려 현지인이 알아듣지 못했을 경우 대단히 난감해져 당황하기 쉽다. 그러나 터키인들은 문법적 실수에 대해 대단히 관대하다. 이는 여러민족의 집합체인 터키라는 국가적 특성과도 결부되지 않나 싶은데, 터키 인구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쿠르드족의 경우 터키어를 구사하지만 모국어가 아닌 관계로 맞춤법이 무진장 틀리고 또한 문법적으로 틀린 문장이 부지기수다. 이런 사회적 연유에서인지 문법적으로 실수를 해도 알아서 잘 알아들으며 굳이 틀렸다고 핀잔을 주거나 못알아듣겠다며 엄살을 피는 당황스러운 상황이 연출되지 않는다.
영어에서처럼 문법을 100% 퍼펙트하게 단 한개라도 틀리면 안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면, 그때부터 터키어 실력은 수직상승한다. 계속 하다보면 틀린게 뭔지 본인이 알고 나중엔 알아서 고치게 된다. 수줍음많고 소심한 사람들에겐 크게 환영할만한 일이다.
장점5: 억양, 액센트, 사투리가 없다.
억양, 액센트는 어찌보면 무시할만한 것일 수도 있지만, 영어와 프랑스어, 태국어, 중국어를 비롯한 일부 언어에서는 매우 중요한 것들이다. 특히 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에서 액센트(성조)는 단어의 뜻 자체를 좌지우지하는 막강한 역할을 한다. 때문에 외국에서 해당 언어를 습관처럼 사용하거나 체험할 수 없는 학생들에겐 상당히 험난한 관문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터키어에는 억양도, 액센트도, 성조도 없다. 심지어는 방언도 없다. 말하는게 익숙치 않으면 더듬더듬 천천히 읽어도 되고, 말하는게 어눌해도, 속사포처럼 다다다 내뱉어도, 리듬을 넣어서 말을 해도, 무뚝뚝하게 억양없이 말을 해도 모두 터키어다.
물론 습관적으로 쓰는 억양이 없을 수는 없다. 하지만 그것은 적어도 기초 회화를 할 수 있을 때의 문제이고, 터키가 아닌 제 3국에서 터키어를 배우는 외국인들로서는 대단히 효용성이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어느 TV프로그램만 봐도 한국어를 제법하는 외국인이 방언을 못알아들어 쩔쩔매는 경우도 있지 않은가?
그리고 방언의 경우... 미국에 가보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미국엔 남부방언, 중부방언 등 일부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중국의 경우에는 땅떵이가 워낙 넓다보니 각 지역별로 소통이 전혀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며, 당장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제주도 사투리는 도저히 알아들을 수조차 없는 상황이다. 비단 아랍어 또한 언어 자체는 하나지만 중동 각 국가대로 고유한 방언을 가지고 있어 대화할 때 애를 먹기도 한다. 한편 터키에도 방언이 있기는 있다. 넓디넓은 땅덩어리에서 방언이 없을래야 없을 수는 없다. 하지만 없다고봐도 무방할 정도로 평이하다. 내가 언어학자는 아니라서 과거의 일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현재 사용되고 있는 각 지역의 방언은 표준어와 차이가 거의 없다. 문법에 있어선 말이다. 방언은 Lehçe라고 하는데, 예를 들면 테키르다의 사투리는 문장의 뒤에 ~be ya(bea)를 붙이는 것으로 끝이다. 트라브존은 ~da, 아마스야는 ~heri/gari, 앙카라는 ~la(이건 확실하지 않음)를 문장의 뒤에 붙인다. 예를 들면, Nasılsın을 트라브존에선 "Nasilsun da", 중부지방에선 Gidiyorsun을 "Gidiyon?" 정도로 변형하는 수준에 머문다.
즉, 이스탄불에서 터키어를 배워도, 안탈랴에서 터키어를 배워도, 앙카라에서 터키어를 배워도 동일하다.
장점6: 터키어를 배우는 것은 미래에 대한 치밀한 포석이다.
터키어의 언어적 측면에서의 장점은 솔직히 나는 저 정도밖에 생각이 안난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사회적인 부분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터키어는 미래에 대단히 가능성이 있는 언어이다. 사실 우리나라가 영어편중 현상을 보이고, 국민들의 의식자체가 세계화에 대한 잘못된 편견, 이를테면 영어를 배우는 것만이 세계화이며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라는 아주 잘못된 사대주의적 상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터키어 뿐만 아니라 제 2외국어에 집중한다는 것은 정말로 모험이다. 세계적인 인지도와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영어도 영어지만 이러한 제 2외국어들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인재들이 태동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장려하는 한편 세계 각 지역의 전문가를 양성해야 함에도 영어 제일주의만을 외치는 것이 현실이니 통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러니 외국나가면 한국이 어디에 있는 나라라고 하질 않나, 아직도 농사짓고 사냐고 하질않나, 심지언 바퀴벌레를 먹고 사느냐고 묻지를 않나.. 세계 12대 경제대국이라고 하는 나라가 해외에 나가면 방글라데시만도 못한 인지도를 가진 것은 당연히 자업자득이다.
그러면 정부와 국민들이 무시한다고 제 2외국어를 포기해야하느냐? 그건 아닐 것이다. 언제나 기회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상황 속에 나타나는 법이며, 비록 풍족하지 못하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길을 걸어갈 다짐이 되어있다면 꿋꿋하게 걸어가야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터키어는 몇몇 언어들과 함께(심지어 우리나라에서는 불어, 독어, 서어, 노어, 일어, 한어를 제외한 모든 제 2외국어를 소수언어라고 부르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 실정이다) 21세기의 미래를 열어갈 측면이 다분하다고 보여진다. 굳이 긴말할 것없이 터키는 동서양의 길목에 자리잡고 있는 관계로 지정학적 메리트가 조명받고 있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삼성, 현대차, 효성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이 유럽공략의 선봉기지로 터키를 점찍고 있다. 7천만이 넘는 풍부한 인구와 대단히 저렴한 인건비 또한 장래성을 높게 평가하게 해주는 요인이다. 만약 근 시일내에 EU에 가입할 수 있다고한다면 그 성장성은 가히 상상을 불허하는 폭발적인 파워를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단순히 위와 같은 경제적 측면에만 메리트가 집중된 것은 아니다. 정치적 측면에서도 벌써 터키는 국제적인 포커스를 받고 있다.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즈스탄, 아제르바이잔 등 중앙아시아 각국을 아우르는 투르크민족의 민족적 지주국가로서 이미 건설사업으로 중앙아시아의 오일달러를 흡수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정치적인 영향력을 증대하기 위한 시도를 하게될 것이다. 또한 만약 쿠르드족이 '쿠르디스탄'으로 독립할 경우 터키어는 신생국인 쿠르디스탄에서 명실공히 공용어 수준의 대접을 받게될 것이 자명한데, 그렇다면 그 지역전문가가 세계적으로 극히 적기때문에 우선 터키어를 사용할 수 있는 인력이 투입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쿠르드어는 발간된 문법서가 전무하고(내가 알기론 쿠르드족 최대 거주지인 터키의 쿠르드족 말살정책때문에 터키내엔 없음), 그 언어를 전공한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측면에서도 상당히 메리트가 있지 않을까 상상해본다.
벌써부터 세계적인 경제전문기관들이 터키를 포스트 브릭스인 VISTA(베트남, 인니, 남아공, 터키, 아르헨티나)와 TVT(터키, 베트남, 태국), E7(브릭스+인니,멕시코,터키) 등으로 손꼽으며 향후 성장가능성에 큰 무게를 두는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닌 것이다.
제 2외국어는 우리나라에서 언제나 홀대받는다. 하지만 언젠간 크게 쓰일 수 있음을 믿기에 그리 외로운 길이지만은 않다.
이건 2월 초반에 올렸던 거네..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자료 다 옮겨버려야 되는데, 졸 귀찮다. 언제 다 옮기냐고. '터키어 장점 완벽마스터' 제목 대박웃김 ㅋㅋ 사실 원래는 '터키어의 장점'이었는데, 보니까 이전에 올린 '터키어 시제 완벽마스터'도 있고, 이거 다음으로 올릴 '터키어 인칭 완벽마스터'도 있길래 한번 '마스터' 시리즈로 해봤음. 책 출판 해봐? ㅎㅎ
신흥공업국들의 산업화가 급속도로 진전되면서 어느새 지구 온난화 문제는 특정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촌 전체의 문제가 된지 오래다. 그러나 지구촌 전체가 머리를 싸매고 합의점을 도출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선진국들은 이 모든 문제를 신흥공업국(개발도상국)들에 떠넘기고 마냥 뒷짐만 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세계 환경오염의 주역인 미국은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조차하지 않고 있다. 마치 신흥공업국이 오염의 주범이라는 듯 말이다. 여기서 우리 모두가 곰곰히 생각해보아야 할 점은 과연 신흥공업국에게만 무한 책임이 있는가 하는 점이다. 작금의 지구온난화, 오존층파괴, 대기오염, 이상기온은 누구로부터 기인되었는가? 이 모든 것은 지난 백여년간 석탄과 석유를 무한정 태워가며 자국의 산업과 군사력을 발전시켜왔던 선진국이 자연을 무시한 결과가 누적되어 최근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한 것이지, 이제 막 공장을 돌리고 있는 신흥공업국의 책임이 아니다. 또한 우리가 무한히 신봉해 마지않는 자본주의의 논리대로라면 신흥공업국들은 각기 국가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이므로 그에서 파생된 어쩔 수 없는 환경오염 정도야 넘길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위의 지도는 터키의 기후지도다. 아마 강수량 기준일 듯 싶은데 가히 충격적인 수준이 아닐 수 없다. 첫번째 지도는 2006년 11월달의 지도이고, 두번째는 2007년 11월의 지도다. 놀랍게도 단 1년만에 전국토가 사막화되었다. 작년에 유난히도 비가 안 왔긴했다. 내가 이스탄불에서 주로 머물렀던 2007년 4월에서 7월까지 이스탄불에서 정확히 비오는걸 2번 봤다. 그것도 한번은 5분인가 찔끔 오고 말았었다. 3달에 비가 2번 온다는게 어느 정도냐면, 당시 나는 탁심에 있는 토메르에 다녔는데 6월달엔 항상 수업시작할 때 날씨 얘기였다. 선생님이 집에 물 받아놓으라고도 했고, 이스탄불엔 앞으로 10일치 정도의 물밖엔 남지 않았다고도 했다. 물론 한번 정도 단수된 것 빼고는 약간 과장이 담겨있었지만.. 터키에 머무를 때도 뉴스나 신문에서 사막화와 관련된 뉴스를 간혹 접할 수 있었고, 내 기억으론 몇번 사막화에 대해 터키인들과 얘기했던 적도 있던 것 같다. 지금도 기억나는게 뉴스를 보고 있는데 트라브존, 리제 지역 빼곤 전부다 사막화되었다면서 지도를 보여줬었는데 정말 실감했던게 이젠 완전하게 사막기후가 되어버린 터키 동부의 디야르바크르의 7월 날씨는 가히 엽기적인 수준이었다. 대낮엔 45도, 새벽에도 25도였다... 새벽에 땀이나서 잠을 못잘 정도였으니 말이다.
이젠 선진국이 노력하는 수밖에 달리 방도가 없다. 국가는 성장해야할 의무가 있고, 국민은 경제적 여유을 누릴 권리가 있다. 신흥공업국의 발전을 막을 도리는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신흥공업국에도 문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채산성이 조금 악화될 수는 있겠지만 환경보호기준, 예컨대 공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제한이라든가 수질정화시설 장비의무화, 자동차 배기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적 제도 마련 등 나름대로 환경파괴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데까지는 노력을 해야한다. 그리고 선진국 또한 유휴지나 황무지에 대규모로 나무를 심어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숲을 조성하는 '조림사업'을 진행한다거나, 신흥공업국의 오염최소화 정책추진을 위한 자금을 지원한다거나, 자국 내의 오염물질 배출 기업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거나 하는 따위의 노력을 해야지만 비로소 지구촌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는 것이다. 결코 누구 혼자만의 노력으로 자연은 지켜지지 않는다. 모두가 함께할 때야 비로소 이루어진다.
쿠르드족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도 자세히 알 수 없는 현실이 참 씁쓸하다. 그나마 우리가 접하는 이야기는 서양언론이 입맛에 맡게 재가공하거나 맛깔나게 포장한 것을 다시 수입해서 재가공하는 상황이니 액면 사실로 받아들이기도 힘들다. 솔직히 나도 쿠르드족에 대해서 잘 모른다. 그래도 쿠르드족과 꽤 많은 교류를 가졌고 국내에서 무려 '쿠르드어책'을 가진 유일할(?) 사람으로서 몇가지 잘못 알려진 사실이나 오해, 그리고 알고 있으면 좋을 한두가지의 팁을 공유하고자 한다. <일부 재가공: http://blog.naver.com/jskim8878; 내꺼니까 오해마셈>
가장 대표적으로 잘못 알고있는 오류 중 하나다. 워낙 요즘 TV나 신문에 이라크내 쿠르드자치정부와 관련한 뉴스가 많이 나오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쿠르드족이 이라크에 집중적으로 분포한다는 잘못된 '상식'이 널리 퍼져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전체 쿠르드족 인구는 약 2천만명 수준으로 알려져있는데 이중 이라크에 정착한 쿠르드족 인구는 약 300만명에 불과하다. 이란의 쿠르드족 인구 455만여명보다도 적은 수준이며, 전체 쿠르드족 인구의 75% 수준인 1500여만명이 터키에 정착하고 있다. 상기 지도에서 보듯이 면적 만으로도 터키의 쿠르드족 정착지역이 이라크의 그것을 압도한다. (터키 디야르바크르주에 거주하는 쿠르드 인구만 100만명이다) 즉, 쿠르드족의 대다수는 터키에 거주하고 있다는 것이 정답이다.
- 쿠르드족이 독립을 원하기 때문에 현재 중동정세가 험악하게 돌아간다?
30% 정도만 사실이다. 서양의 언론들은 자꾸 쿠르드족 독립을 부추겨 석유이권을 침탈하려는 목적으로 상황을 심각하게 호도하거나 쿠르드족에 대한 국제여론을 선동시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마치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언론의 보도를 접하게 되면 크게 오해할 수 있다. 터키군의 이라크 월경(국경침범), PKK(쿠르드노동자당) 소탕, 쿠르드자치정부-한국간 유전개발협정 무효화위기 등등... 마치 전쟁이 시작되고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간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실제로는 쿠르드족이 독립투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중동정세가 험악하게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쿠르드에는 PKK(쿠르드노동자당)라는 무장테러단체가 있다. 이들은 쿠르드 자치국가 건설을 목표로 각종 테러와 게릴라전투를 펼치는데, 이들은 심지어 같은 쿠르드족에게까지 테러를 하고 있어 쿠르드족 내의 상당수 사람들은 매우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물론 PKK를 지지하는 기류도 없지않아 있다. 지난 2007년 여름 터키 조기총선에서 PKK가 배후에서 지지하는 쿠르드족 무소속후보들이 터키 동부와 남동부지역에서 대거 당선된 것은 이와 무관치 않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상당수 쿠르드족은 이미 터키에 동화된지 오래고, 쿠르드족이 막상 독립한다해도 자체적으로 경제적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뿐더러 당장 먹고살 문제가 막막해지기 때문에 쿠르디스탄(쿠르드국가)의 건설을 바라지않는 쿠르드인들도 많다. 내가 쿠르드족들을 만나면 항상 '쿠르디스탄(이 얘기를 함부로 꺼내면 큰일난다)'에 대한 입장을 물어보곤 했었는데 절반 정도는 독립에 대해 긍정적인반면, 나머지 절반은 탐탁치않아했다. 따라서 쿠르드족이 독립을 원하기 때문에 중동정세가 험악하게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PKK를 위시한 쿠르드족 과격테러단체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 정답이다.
네이버 댓글이 저질과 더러움의 극치인 것은 익히 알고있는 사실이나, 쿠르드 관련기사가 나올 때마다 쿠르드족을 말살해야된다는 어이없는 댓글이 상당히 많이 올라온다. PKK를 위시한 무장 테러단체가 저 아이랑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 저 아이처럼 테러라는걸 전혀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이 절대 다수고, 미치지 않은 이상 정상적인 쿠르드인이라면 테러 행위에 대해 저주하지 결코 옹호하지 않는다.
아무리 뚫린 입이라지만, 최소한 인간으로서 해야할 말과 하지 말아야할 말이 있는거다.
가능할 수도 있고, 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다. 간혹 무슨 일이든 100%를 장담하면서 '절대'와 '반드시'라는 단어를 즐겨쓰는 사람들이 있다. 제일 답답한 사람들이다. 어떻게 오지도 않은 미래를 100% 장담할 수 있단 말인가? 조선의 광복이 올지 그 누가 알았으며, 동티모르가 독립할지 누가 알았으며, 코소보가 독립할 수 있으리란 희망을 가질지 누가 알았는가? 쿠르드족이 독립할지 또 누가 알겠는가? 비록 근래의 국제정세가 강대국에 의해 좌지우지 되어왔다고 해도.. 같은 민족으로 자신들의 나라를 갖을 수 있다는 사실은 가슴 벅차오르는 일이다.
미국이 이라크를 3등분, 즉 쿠르디스탄과 시아파 이라크, 수니파 이라크로 나눌 수도 있다는 이야기는 얼핏 들었다. 이럴 경우 전혀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라는 것이다. 앞서 2번째 Q&A에서 얘기한바 있듯이 기름 때문이라도 독립시켜줄 수는 있는 일이다. 다만 이럴 경우 터키 동부를 흡수하여 독립하느냐 아니냐를 두고 격렬한 갈등이 빚어질 수는 있겠다.
터키는 여러민족의 피가 섞여있는 '잡탕국가'다. 오스만제국 시대의 유산이다. 투르크(범 터키민족), 아랍, 쿠르드, 자자, 라즈, 러시안, 아르메니안, 그리크, 페르시안(이란인), 집시, 불가리안 등등 수많은 민족이 엉키고 설켜 순수한 혈통을 찾기란 어렵지만 대부분은 할아버지나 선조의 출생지를 기준으로 자신의 민족을 구분 짓는데, 공식통계에 따르면 터키인구의 대략 80%가 터키민족이라고 하고 나머지 20%는 타민족이라고 한다. 이 20% 중에서도 무려 17%를 차지하는 것이 바로 오늘 내가 얘기하려고 하는 쿠르드족이다. 터키인구가 7,500만명이라고 보면 약 1,300만명이르는 엄청난 숫자인데 이것이 그칠 줄 모르는 테러의 시발점이자, 쿠르드족을 둘러싼 국제문제의 핵이다.
쿠르드족의 역사는 거의 알려져있지 않다. 오래 전부터 연맹체를 이루지 않고 주로 터키 일대의 산악지대에서 작은 부족 단위로 생활했다고하며 성격이 매우 용맹하고 사나워(실제로도 '매우' 사납다) 용병으로 자주 고용되었다고 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쟁영웅 '살라딘'이 쿠르드족 출신이다. 20세기 초까지 이란과 오스만제국의 지배를 받았으나, 오스만투르크가 패전하며 분열되자 독립을 시도하여 1919년 '세브르조약'을 통해 국제적으로 쿠르드족 자치정권을 보장받았으나 케말 파샤(아타투르크)가 연합국과 '로잔회의'에서 재차 전후문제에 대해 협상하면서 쿠르드족 자치정권은 백지화되었다. 이후 현재까지 터키, 이란 등지에서 독립을 시도했으나 번번히 좌절되었고, 터키에선 'PKK(쿠르드노동자당)'이 결성되어 터키 동부일대에서 게릴라식으로 테러를 일으키며 독립을 요구하고 있다.
얼마전 발생한 터키정부의 이라크 국경침범은 이러한 쿠르드족 소탕의 일환인데 앞으로 이라크의 쿠르드족 자치정부의 독립이 성사된다면 전체 쿠르드족의 최소 50~60%가 터키에서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터키 내의 갈등은 점차 심화될 전망이다. 터키의 동부지역은 인구의 거의 대부분(미니멈 90%)이 쿠르드족이며, 남동부와 이스탄불엔 인구구성비의 최소 20%를 차지하고 있다. 그로 인해 터키 동부지역은 향후 이라크의 쿠르드족 독립국가가 건설될 경우 물리적으로 결합할 여지가 있는데 터키정부의 국토 수호의지가 워낙 강경한 터라 어떻게든 협상을 해서 결판을 내든지 아니면 무력으로 충돌해서 결판을 내야할 처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