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아동'에 해당되는 글 4건
-
2008/08/24
-
2008/08/18
-
2008/08/10
-
2008/08/09
미심쩍은 연구소/터키
2008/08/24 16:58
오늘 늘상 그렇듯이, 부족전쟁(게임)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우리 부족 포럼(게시판)에 들어갔다. 아무 생각없이 '가입인사'란을 클릭했더니, 'HELLO'라는 제목의 신규글이 보였다. 그래서 속으로 '븅신, 영어쓰긴'하면서 뭔 내용인지나 보자고 클릭을 했다. 그랬더니 이럴 수가.. 약 1% 정도의 직감이 맞아 떨어졌다. 터키인인 것이다!!!!!! 자다 깨가지고 정신 없는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광명을 본 듯한 기분이었다.(농담아님) 정말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분명 내가 속한 곳이 한국서버인걸로 알고 있는데 터키인이 가입했다니 이것도 참 우연이다.
터키에서 돌아온 이후로 솔직히 수심에 잠겨 살았다. 나에겐 필시 역맛살이 껴있다고 밖엔 생각이 안든다. 터키에 있을땐 그렇게 한국에 돌아가고 싶어 설치더니, 한국에 돌아오니까 또 터키가고 싶다고 오두방정을 떤다. 어쨌든.. 온라인 상이긴 하지만 몇달만에 터키인을 만나니 너므너므 반갑고 행복하다. 뭐랄까.. 마치 다른 나라에서 타향살이를 하다가 몇십년 만에 동포를 만난 느낌이랄까?
이하 그 분의 전문. (하단의 이미지에서 '게임상 이름61')
분석을 하고 싶진 않지만.. 본인이 '만물분석증후군' 투병 중에 있는지라, 분석을 안할 수가 없다하겠다.
우선, 굳이 터키인이라고 밝히지 않았다 하더라도 터키인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2가지 명확한 증거가 있다. 첫째, 'is' 대신 'ıs', 'I'm' 대신 'ım'이라고 적은 것은 얘가 모자라서가 아니다. 터키어 자판은 영어 자판의 'i' 자리에 'ı'가 있다. ('i'는 우리나라 자판의 세미콜론 자리에 있다) 따라서 터키인들은 어차피 'ı'나 'i'나 비슷하게 생겼으므로 그냥 'i' 대신 'ı'를 찍고 만다. 두번째, 영어 문법의 오류가 '터키 표준'이다. 터키애들은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영어 문법을 틀리더라도 꼭 동사 앞에 not만 짚어넣어서 부정문을 만들려하거나, 동사 앞에 be동사를 짚어 넣으려는 버릇이 있다. 대체적으로 그렇다는거다.. 한발 더 나아가 과감한 추측을 해 본다면 이 아이는 분명 쿠르드족이나 아랍계다!! ㅋㅋㅋ Mahmed, Mehmet은 들어봤어도 'Mahmut'는 처음 들어본다... '';; 저렇게 되면 발음이 '마흐뭇'이 되어 버리는데, 터키어라기엔 발음이 꽤 강렬해서 차라리 아랍어에 가깝다고 보는게 옳지 않나 싶다. 왠지 친해지고 싶어... '';
그런데 어이없는건, 리플이다.. '길이없으면만들어'라는 사용자는 IQ가 딸리는걸까, 눈치가 부족한걸까? 정말 궁금하다. 우리의 친구(?) 마흐뭇은 분명 'ı not understand korean'이라고 분명하게 자신의 결점을 표명했다. 그런데 'do you speak korean?'이라고 재차 물어보는 것은 마흐뭇을 두번 죽이는 일이다... '';; 농담이고, 눈치로 저걸 못 때려 잡을까? 단지 조동사 'do'만 빠졌을 뿐인데... (참고로 두번째 리플 'Aslan'은 나임니다)
짧게 쓰려고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점점 길어지네..;; 여튼. 결론은 'ı am speak englısh' = "나는 말하다 영어입니다."
Trackback | http://salih.kr/trackback/54
편애/터키아동들
2008/08/18 02:20

확 던져불라.
Sibel Ozkan, 시벨 오즈칸, 터키 역도, 터키 역도선수, 터키 여자 역도선수, 여자역도선수, 역도 터키, 터키여자역도, 터키여자, 터키 여자역도...
미친다 내가.. 상기 키워드들이 통계 결과 2위부터 쫘아악~~~ 점령. 네이버에서 블로그할 땐 포스트 갯수가 1,000개를 넘었는데도 하루 평균 방문자 수가 50~100명이었는데, 티스토리로 옮기고 나서부턴 하루 평균 100명은 가뿐히 넘겼다. 그 이유가 바로 '시벨 오즈칸' 때문이었다니 조금 씁쓸하다. 물론 최민호 선수 덕도 장난 아니게 봤다. 근데.. 시벨 오즈칸 관련 키워드 다 합치면 '최민호' 키워드의 2배에 육박한다. 방문자 수는 상당한데 댓글이 보름동안 달랑 2개 달린게 인제 이해가 간다.
다들 눈은 있어 가지고...
Trackback | http://salih.kr/trackback/41
편애/터키아동들
2008/08/10 20:14
내 네이버 블로그 뿐만 아니라, 이 블로그까지... 어째 방문자수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했더니, Sibel 때문이네... 미녀라고 어디서 소문이라도 크게 난건가??.. '';; 정말 궁금해서 그럼..
원하는 사람이 많을 경우, 그녀에 대한 많은 사진과 자료들을 찾아보긴 하겠지만. 이렇게까지 인기가 좋을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음... '';;;;;;;; '48kg 여자 역도 경기 은메달' '시벨 오즈칸' 요거 써주면 블로그 방문자수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 ㅋㅋ 경기직후 올린 글을 보고싶으면 요기를 가볍게 쿠릭
근데 옳은 발음은 '시벨 오즈칸'이 아니라, '씨벨 외즈칸'에 가깝다. 특히 한국어의 'ㅅ'은 영어의 sh 소리와 같은 'Ş'와 거의 흡사한지라, 한국어로 표기할 땐 경음(硬音)인 'ㅆ'로 표기하는 것이 옳다. 한국 사람들은 된소리를 촌스럽게 여기는 경향이 있어서 자꾸 임의대로 예사소리로 바꾸어 발음하려는 경향이 강한데, 솔직히 자문화 중심주의적인 오만의 극치지 뭐냐.
어쨌든. 중요한 사실은 씨벨(욕 아님)은 사진보단 영상으로 보는게 더 이뻐보인다는 거.
Trackback | http://salih.kr/trackback/17
편애/터키아동들
2008/08/09 18:05
오늘은 베이쥥 올림픽 첫째날.
48kg급 여자 역도경기를 아침부터 방송해주더라. 귀여운 터키 여자애가 나오길래, 관심 급증. '';;
카메라를 향해 윙크 한방 날려주시는 센스에다, 한국 선수가 실패해서 자신의 메달 획득이 확정되자 코치 껴안고 날 뛰어주시는 비쥬얼까지... 한국 선수 4위로 밀리니까 바로 중계 중단해주신, 자칭 '올림픽 대표채널' SBS, MBC 때문에 이 숙녀 분이 몇위를 할까 조마조마했는데, 결국 괴물같은 중국년선수 때문에 은메달 땄음. 그래도 중국놈 살암들이 워낙 괴력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非중국인이 은메달을 낚아챘으면 속한 체급 내에선 세계 정상급인 거라구.
내가 알기론, 이번 올림픽에서의 최초의 은메달이 Ms.귀염양에게 돌아간 듯.. 근데 귀여운데, 힘쓰는거 보니까 무섭대.
P.S.)
1- 사진에서 왼쪽 절대 아님.
2- 대충 사진 찾다가 터키 신문에서 확인해본 바에 의하면, 이미 각종 세계 선수권 대회를 휩쓸었던 듯?
3- 중계 방송보니까 '시벨 오즈한'으로 표기해 놨던데, 남의 성을 왜 맘대로 바꿔. 씨벨 외즈칸이라고.
Trackback | http://salih.kr/trackback/6